캠코 강원지역본부(본부장:태동국)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강원도 소재 재산 141억 원 규모, 총 146건의 압류재산 공매를 진행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납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 절차다. 이번 공매에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을 비롯해 주식, 특허권, 콘도회원권 등 다양한 물건이 포함돼 있으며,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회차별 공매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로 나온 물건이 63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외에도 기관차, 바이크, 상표권 등 특이물건도 다수 출품됐다.
입찰을 원하는 경우 공고문을 비롯해 등기부 확인, 현장조사 등을 통해 물건 상태를 충분히 파악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이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캠코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할 수 있으며,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 차수별로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며,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