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와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천·호소(湖沼·강과 호수) 수질측정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9일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료 채취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수질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도는 196곳의 하천·호소 수질측정망을 운영 중이며 이 중 35곳은 보건환경연구원, 161곳은 시군이 채수를 담당하고 있다. 측정은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윤승기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측정자료의 정확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교육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수질측정망의 운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