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광구)는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의 회복을 위한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 나눔’ 캠페인을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자원봉사센터 간 네트워크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23일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의류 수선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철원군자원봉사센터는 24일 산불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5월 중 2차 지원활동을 통해 ‘온기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이재민에게 생활개선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광구 이사장은 “이번 온기나눔 캠페인은 산불 피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자원봉사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5월까지 지속적인 회복지원과 따뜻한 지역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