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내에서 유일하게 2025년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5년 청년 마을 만들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마을을 만들어 청년 정주 및 유입 여건을 조성한다.
총 147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군의 사업 수행 청년단체인 ‘엎질러진 물’은 올해부터 3년간 총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엎질러진 물은 청년마을 ‘트립펫컴’ 조성을 위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 축제 기획과 반려 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창업지원, 청년 단기 여행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 청년 유출 방지와 정착 유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