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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도로 양구는 없다”…김왕규 도의원 세종청사 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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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국민의힘·양구) 의원은 22일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접경지의 열악한 도로 사정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김왕규 도의원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국민의힘·양구) 의원은 22일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접경지의 열악한 도로 사정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김왕규 의원은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4차선 도로 양구는 없다! 지역소멸 가속!’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국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양구군 국도 46호선(양구~춘천)의 4차선 확장사업은 수년째 답보상태로, 이로 인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저하, 생활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 등 기본적 교통접근성조차 심각하게 저해되며 양구군의 지역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왕규 도의원은 “양구군의 4차선 간선도로 부재는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응급의료, 경제활동, 인구 유지 등 지역의 존립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정 지원과 도로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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