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강원창업체험센터에서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 교실’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창업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업가 정신과 실질적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 300만~5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 학교 특성에 맞는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서종철 도교육청 진로진학팀장,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교실 운영학교 교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혜민 팀장, 강원창업체험센터 방기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간 프로그램 운영 논의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매체 활용 방안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 안내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는 공모에 선정된 도내 중·고교 15개교가 참여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강사진과 함께 ‘혁신 아이디어로 스타트업 도전하기’ 등 다양한 창업 교육에 8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 창출 능력, 도전 정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함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하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