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영예

‘대한의 독립’ 주제로 심폐소생술 연극 펼쳐…최우수상 영예
다음달 27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전국 CPR 경연대회에 출전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응급처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에서 영월군 한국소방마이스터고 ‘Lost memories’ 팀이 최정상에 올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영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응급처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에서 영월군 한국소방마이스터고가 최정상에 올랐다.

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영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20개 팀, 총 11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연극 형식으로 재현했다. 119신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로 만든 대한의 독립’을 주제로 긴박한 심정지 상황과 소생의 감동을 표현한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Lost memories’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태백소방서 강원대 도계캠퍼스의 ‘갱(坑)’ 팀·정선소방서 북평초 ‘북평iON안전리더’ 팀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원주소방서 한라대 ‘응급별주부’ 팀·속초소방서 ‘올라설악크루’ 팀 ·횡성소방서 송호대 ‘송호대 북건이’ 팀에게 돌아갔다.

정상을 꿰찬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다음달 27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직접 CPR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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