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정부 미래 지역에너지 사업 공모,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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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스포츠타운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차·전기자전거 충전기,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 결합된 융복합 구조의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25억원(국비 13억8,000만원, 도·시비 9억7,000만원, 민간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춘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일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춘천이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25억원의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 및 춘천기업혁신파크에 안정적이며 저렴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공급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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