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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엄한돈 교수 연구팀, 고효율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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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화학공학전공 엄한돈 교수

강원대 화학공학전공 엄한돈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태양광을 활용한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 남기민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민준 박사와 공동 수행됐으며, 기존 광전기화학 셀(PEC)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설계 전략을 제시해 태양광수소 생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은 기존 실리콘 광전극에서 ‘광흡수’와 ‘촉매 반응’ 간 충돌문제 해결을 위해‘공간 분리 전략’을 도입해 각각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96.5%의 광흡수율을 달성했으며 촉매 반응 효율도 크게 높였다.

이번 연구는 나노·에너지 융합 분야 국제학술지 Small Structures에 게재됐으며, Inside Cover Image로도 선정됐다.

엄한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태양광 수소 생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량 생산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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