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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외국인 유학생 정착 및 취업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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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는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과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상생형 숙소 도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 민간 소유주, 지자체가 협력해 유휴 건물을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유학생이 주말, 방학 기간 중 지역 농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간제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이 전통시장 야시장에서 외국 음식을 팔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대학과 기업, 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해 유학생 전공과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턴십 및 채용 모델이 구축된다. 이와 관련해 이달 중 강원대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견학과 시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농공단지 입주 기업 수요 조사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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