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가 다음달 2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시민 점등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퍼포먼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지패션쇼 등이 준비됐다. 특히 개막 점등식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지패션쇼에서는 시민 모델 43명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패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강영숙 한복 명장이 제작한 전통 혼례복과 예복,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딩한복 20점, 조하영 한복 디자이너의 골프한복 20점, 어린이 한복 3점 등 총 43점이 무대에 오른다.
이선경 위원장은 “올해도 지역과 함께하는 시민 축제는 물론 글로컬 문화축제로 도약하고, 원주한지만의 컨텐츠가 세계로 향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