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산불 등 산림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사천면, 경포동 등 8개 권역의 산림 252ha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체로 산불 발생 확률이 높거나 도로, 주택, 농경지와 인접한 지역의 산림이 우선 대상으로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으로 진행된다.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다. 산림 내 연료물질을 제거해 대형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산불 대응력을 높이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체 사업 면적은 지난해와 동일한 336ha이며 총사업비는 12억7,600만 원이다. 남은 84ha는 10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