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16일 횡성서 개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횡성】 강원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6, 17일 이틀간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3,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한궁 등 생활체육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양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어서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오후 5시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가 마련된다.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고향인 횡성에서 활동 중인 가수 허민영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대회 분위기를 띄운다. 또 종목별 경기 외에도 지역 특산품 홍보, 건강 상담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횡성군은 도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참가자 편의,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