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영월관광센터에서 영월광업소와 마차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발간한 영월광업소와 마차리는 석탄산업과 마차리 사람들의 삶, 문화, 교육, 종교, 문학 등 과거 광산촌의 생생한 현장을 다뤘다.
또 269장의 사진과 수록 문헌을 시각적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책의 집필과 편찬 책임을 맡은 진용선 아리랑아카이브 대표는 “1935년 영월화력발전소의 발전용탄을 공급하기 위해 개광된 영월광업소의 역사와 북면 마차리의 유무형 유산을 책에 담았다”며 “폐광 후 30년이 지나 거의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광산기록을 시민기록단의 노력으로 후손에게 전승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