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가로청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가로청소 구간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달 3주차부터 오는 6월 2주차까지 두 달 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가로청소 구간조정위원회는 각 청소 구간별 작업 형평성을 확보하고 가로청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은다.
현행 청소 구간을 재조정하여 구간별 작업 조건의 편차를 줄이고, 지역 내 클린콜 골목길 환경정비 및 노인일자리 사업과 일부 중복되는 청소 구간을 조정해 작업 방식을 개선하게 된다. 적용 시기는 오는 7월부터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가로청소 구간조정위원회 활동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노동조합과 현장 담당자들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상생과 노사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