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의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행동에 나섰다.
군은 14일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소관별 부서장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함명준 군수는 먼저 해수부를 방문해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함명준 군수는 고성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신성장 동력 창출이 가능한 해양심층수 취수시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해양심층수와 관광, 의료, 힐링을 결합한 웰니스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 같은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행안부에서는 2026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과 접경권발전지원사업, 환경부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법정 탐방로 조성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또 함명준 군수는 행안부에서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 김철 균형발전진흥과장을 만나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이 투자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 유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 발전 도모와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