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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서동면 전 부사장,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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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이사회 통해 12대 원장 임용 후보자로 의결
내달 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오는 6월1일 취임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제12대 원장에 서동면(62·사진) 전 삼성에스원 부사장이 내정됐다.

도경제진흥원은 14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제68차 재단이사회를 열고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서동면 전 부사장을 신임 원장 임용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주 출신인 서 후보자는 원주고와 한양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삼성미래전략실 상무와 삼성전자 전무, 삼성물산 전무 등을 거쳐 에스원 부사장을 역임했다.

삼성 출신인 정광열 경제부지사에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었던 서 후보자는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에 이어 에스원까지 4개 그룹사에서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담당하는 진기록을 세운 입지적인 인물이다.

서 후보자는 다음달 중 강원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경우 6월1일자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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