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문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혜료씨가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한국문인협회 기관지인 ‘월간문학’ 제173회 신인작품상 공모전에서 ‘노을숲’으로 당선됐다.
박씨는 제13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에서 최우수상, 제29회 김유정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 공모에서 최우수상, 제2회 DMZ 문학상 공모에서 ‘차하’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화천문화원 시창작반에서 이영춘 시인의 지도를 받고 있다. 2016년 2월 남편이 군부대 민간 목사로 파송받으면서 화천에 정착했다.
박씨는 “20대에 문학에 입문했지만 그 꿈을 이루기 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 60대에 문학의 꿈을 이뤘다”며 “세상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언어로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