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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즐기는 수상레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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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해시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청량한 체험 콘텐츠 제공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무릉별유천지 내 호수에서 수상레저 기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수상레저 기구는 총 4종으로 파티보트 ‘알콩’은 원형 구조에 그늘막이 설치된 보트로, 가족이나 친구들이 탑승해 호수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문보트 ‘달콩’은 초승달을 닮은 곡선형 디자인이 특징인 보트로,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조용히 호수 위를 이동하는 모습이 무릉별유천지의 대표적인 로맨틱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배 ‘라벤덕’은 유쾌한 오리 모양이 돋보여 조용한 호수를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페달카약’은 활동적인 체험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기구로, 직접 페달을 밟아 이동하며 물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 탐험하듯 몰입하는 느낌을 준다.

이번에 운영되는 수상레저 기구들은 태양열을 동력으로 하는 자연친화적 장비로, 조용한 호수의 정취 속에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까지이며,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종별로 1인당 1만원~1만5,000으로 책정됐다.

동해시민은 10%, 청소년 2인 이상을 포함한 다둥이 가족은 50%, 10인 이상 단체는 10%의 할인이 적용된다.

김순기 시 무릉전략과장은 “무릉별유천지 수상레저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친절한 운영을 통해 모든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상레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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