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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중·장년 일자리·기업 근속환경 개선 ‘투트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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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다음달부터 중·장년 정규직 채용 장려금과 통근차량 임차료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기회 제공과 기업의 근속환경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 등을 통해 일자리 선순환 체제를 구축한다.

군은 다음달부터 중·장년 정규직 채용 장려금과 통근차량 임차료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기회 제공과 기업의 근속환경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40세~64세의 중·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사업주에게 월 최대 80만원씩 6개월 동안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다음달까지 18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선정해 6월께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와 장기근속을 통한 지역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기업 통근차량의 임차료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에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7개 기업을 선정해 8개월 동안 80만원씩 지급한다.

앞서 군은 채용·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 일자리누리집과 외국인 및 동포의 장기체류 견인과 영구정착 유도 등 생활인구 증가 및 빈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이주정착 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중·장년 고용 활성화와 근무환경 개선은 단기 대응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의 실질수요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기업의 활력회복과 고용안정성 강화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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