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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현상 원인 ‘하천변 야적 퇴비’ 홍천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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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 야적 퇴비로 인해 침출수가 발생한 현장. 사진=홍천군청

【홍천】 홍천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증가하고 있는 하천변 야적 퇴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이며 하천변 퇴비 야적, 침출수 발생 여부, 퇴비화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이 단속에 나선 이유는 야적 퇴비로 인해 하천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천변과 국공유지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야적 가축분뇨 및 퇴비로 인해 생활 환경 및 공공수역이 오염되거나, 오염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가축분뇨의 처리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받는다.

장인식 군 환경과장은 “비닐 덮개 설치 등 환경 오염 방지 노력이 중요한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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