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국여성수련원 폐광지 청소년의 ‘꿈’ 두드린다

한국여성수련원 ‘청소년 두드림 캠프’ 개최
삼척, 영월, 태백, 정선 폐광지 청소년 대상
교육·체험 다채…청소년 역량 강화에 중점

◇(재)한국여성수련원은 10일 수련원에서 삼척 도계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두드림(DO DREAM) 캠프’를 개최했다. 수련원은 올해 삼척·영월·태백·정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한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이 폐광지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한국여성수련원은 10일 수련원에서 삼척 도계중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두드림(DO DREAM) 캠프’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을 이어온 수련원은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오는 8월까지 5차에 걸쳐 삼척·영월·태백·정선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지털·신산업 분야를 체험하며 미래 진로 역량을 키웠다. 캠프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리더십 탐색’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련원은 폐광지역 청소년에 ‘리더십 진단 및 교육’, ‘동기부여 특강’, ‘직업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핑보드 등 해양 레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견학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은 10일 수련원에서 삼척 도계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두드림(DO DREAM) 캠프’를 개최했다. 수련원은 올해 삼척·영월·태백·정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폐광지역개발기금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지난 14년간 1,985명의 폐광지역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온 한국여성수련원은 새롭게 마련한 두드림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함영이 원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여성수련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 역량을 강화, 폐광기금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