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다음달 9일까지 저출생 반등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2025): 그림·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회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반등을 위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결혼·출산·육아 △든든한 일·가정 양립 △인구변화 및 저출생 대응 등 3가지로, 그림 또는 정책 제안 부문으로 진행된다. 총 4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오는 7월8일 국회에서 열릴 ‘제2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 시상식 및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우수 정책제안은 정부 정책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9년만에 반등세를 보이는 만큼, 대한민국은 반전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인구문제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출생률 지속 상승의 희망을 싹틔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