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와 강원후원회는 9일 원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재접 원주부시장, 황인구 초록우산 강원후원회장, 정동환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 위탁아동, 시설아동과 저소득층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가족돌봄아동 등 역내 경제적으로 어려워 위기상황에 놓인 보호대상아동 39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성장비, 돌봄비, 학습비, 의료비, 주거비, 인재양성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황인구 강원후원회장은 “강원후원회와 후원자들은 원주시 아동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매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기업들이 나눔에 함께 참여해주길 바라며 모든 아이들이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은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매년 원주시 아동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고 있는 초록우산 강원후원회를 비롯한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