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1방송의 4K 다큐멘터리 ‘경계탐구 파노라마-세계의 벽’이 제37회 한국PD대상에서 지역특집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PD대상은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역특집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경계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은 세계 분쟁지역의 역사와 철학을 다룬 7부작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방송됐다.

세계 5대륙 17개국에서 23개의 벽을 촬영하며 장벽에 담긴 건축과 역사, 문화를 담아낸 작품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한국민영방송협회의 ‘2025 한국민영방송대상’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일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다.
G1방송 제작진은 “세계의 벽은 단순한 경계 탐색이 아닌 인간과 사회, 역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은 여정이었다”며 “이번 3관왕 수상은 지역 방송의 새로운 가능성과 글로벌 콘텐츠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