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83영화종합촬영소(전 봄내영화종합촬영소)가 강원과 경북을 잇는 ‘동북 영화산업벨트’를 조성한다.
M83영화종합촬영소는 8일 강원개발공사로부터 춘천·원주·철원·경북 문경을 연결하는 ‘동북 영화산업벨트’ 조성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촬영소는 현재 춘천과 철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촬영 단지를 원주와 경북 문경까지 확대, 영화산업벨트를 형성에 나선다.
M83영화종합촬영소 현재 춘천에서 시각특수효과(VFX) 도로 세트장과 실내 세트장을 갖춘 촬영 단지를 운영 중이며, 철원에서 대규모 사극 및 시대극 촬영이 가능한 세트장을 구축 중이다.
2009년부터 영화 ‘군함도’, ‘백두산’, ‘신과 함께’등의 촬영에 참여한 촬영소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컴퓨터그래픽(CG)과 오픈세트를 담당하며 주목을 받았다. M83영화종합촬영소는 동북 영화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국내외 영상 콘텐츠 촬영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