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4월9일

TV하이라이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9일 오후 8:45)=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그 최전선에서 화마와 맞서 싸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김우영, 강민성 대원이 출연했다. 산불 발생 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이들은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다. 1,200도에 달하는 산불의 열기로 눈썹과 머리가 타는 위험 속에서 싸워야 했다.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한 이 산불은 누군가의 안일한 생각이 불러일으킨 대재앙! 그 뜨거운 열흘간의 사투를 다룬 이야기를 만난다.

▣EBS 세계테마기행(9일 오후 8:40)=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모험심이 발동했다. 목적지는 야생 그 자체인 코모도 섬으로 떠난다. 지구상 마지막 공룡의 자손이라는 코모도 드래건이 살고 있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풍겨오는 긴장감! 그곳을 지키는 가이드, 코모도 레인저와 함께 야생 속 코모도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한순간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물리면 죽기 때문이다. 풀린 긴장에 몰려오는 허기를 채우러 세이바비를 먹으러 간다. 돼지고기를 얇게 저민 후 천천히 훈제해 먹는 인도네시아식 플로레스섬 바비큐! 코삼비 나무를 이용해 훈연의 향이 한층 풍부하다. 곁들여 나온 국에 밥까지 말아 먹으니 든든해진다.

▣G1 SBS 골 때리는 그녀들(9일 오후 5:30)=감독의 냉정한 태도와 함께, 선수들은 한일전에서 연속적인 패배를 겪으며 큰 위기에 처한다. "이보다 잔인한 건 없다"며 그 동안의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 이제 대표팀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않으면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다. 6개월 만에 다시 열린 박빙의 리매치, 한일전! 승리를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9일 밤 9:10)=엉망이 된 고향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은 대우(65)씨가 산다. 익숙하지만 낯선 땅, 그곳에 다시 정착하려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20년 넘게 방치됐던 집을 정비하는 게 우선이었다. 수십 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은 우물을 청소하고 예비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곡물을 끌어왔다. 텃밭을 만들고, 농작물을 키우는 일은 부모님 어깨너머로 배웠던 터라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와 순간순간 스치는 추억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대우씨. 그 즐거움들 틈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도 다시 피어났다. 순수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삶이 펼쳐진다.

▣OCN 롤러코스터(9일 오후 1:40)=▣OCN 롤러코스터(9일 오후 1:40) =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는 비행공포증과 결벽증을 가진 채 일본에서의 스캔들 후 급히 한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비행기 탑승 후, 이상한 승무원들과 의심스러운 탑승객들이 그의 주변을 맴돈다. 이륙 직후 기상 악화가 발생하고, 두 번의 착륙 실패 후 연료도 바닥난 상황에서 마준규는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와 승객들은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마준규는 과연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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