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세대공감 행복나눔 릴레이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4일 춘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사랑나눔이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등 춘천지역 4개 노인복지관과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지난해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1억9,052만2,125원이 이날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후원금은 향후 ‘위기가정 사례지원사업’과 어르신 스토리텔러 양성사업, 어린이집 파견활동 지원에 쓰이게 된다. 또 1·3세대 역사문화탐방을 비롯한 ‘1·3세대 통합교육사업’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율방범대 등과 같이 소리 없이 묵묵히 일하고 봉사하는 분들이 많아 항상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2억원을 목표로 모금에 나서는 한편 춘천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미담들이 조명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나눔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만큼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따뜻한 소식을 꾸준히 발굴하고 널리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는 “춘천에만 400여개의 교회가 있는데 각 종교의 공간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과 유학생 등을 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각계가 복지와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계식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성현주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조합장,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김도균 K-Water 소양강댐지사장을 비롯해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와 춘천지역 내 노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