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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관리, AI로 하니 성공률이 87%… ’, AI·IoT 기술 활용한 맞춤형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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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 참가자 대상 5월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돌입
체성분 측정기, AI스피커 등 측정기기 활용 실시간 확인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 제공, 미션 달성시 인센티브 제공

【정선】 정선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AI와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친 결과 건강관리 미션 성공률이 87%를 넘고, 만족도 역시 98%에 달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오는 5월부터 12월말까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는 당초 목표 인원보다 많은 161명이 참여했으며,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573건, 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366건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가자의 87%가 건강관리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30%가 넘는 참여자가 사후 건강 평가 결과 ‘전허약군’에서 ‘건강군’으로 분류를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만족도 조사에서도 98점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군은 올해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과 활동량 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지역별 건강 격차가 커지는 것을 막고 디지털 돌봄 기반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습.
◇정선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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