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스포츠 꿈나무들의 열정과 땀이 어우러지는 ‘2025 강원소년체육대회’가 2일 양양을 비롯한 도내 5개 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뭉쳐라 양양속초에서 하나되는 행복 강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오는 5일까지 4일간 양양을 주 개최지로, 춘천·원주·속초·양구 등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에는 초등부 23개 종목, 중등부 31개 종목에 걸쳐 총 3,8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간 인프라 격차를 고려한 ‘1·2부 분리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홍천, 철원 등 9개 시·군이 1부에, 횡성, 영월, 평창, 정선,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8개 군 단위 지역은 2부에 속해 각각 시상과 점수 체계를 별도로 운영한다.
대회 첫날부터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춘천 공공 사격장에서 펼쳐진 여자 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춘천시가 1,59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강릉시가 1,573점으로 2위, 정선군이 1,57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여자 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원주시 김예진(치악중)이 결선 232.6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이하람(강원체중)이 결선 225.4점으로 뒤를 이었다. 박가담(정선중)은 결선 203.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남자 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원주시는 총점 1,61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정선군은 1,568점으로 2위, 춘천시는 1,479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원주 출신 선수들이 포디움을 휩쓸었다. 장민서(대성중)가 결선에서 231.0점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민규(대성중)는 결선 230.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두영(대성중)도 결선 203.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 원주시가 개인전 1~3위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테니스 경기도 진행됐다. 여자 초등부 단체전은 양구를 꺾은 춘천(전서아, 구세연, 박서희, 한진서, 박서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8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진 가운데 오후 4시30분 현재 1부에서는 춘천이 581점으로 1위, 원주가 553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속초양양은 180점으로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238점을 기록 중인 화천이 1위를 달리고 있고 74점의 평창이 2위에 위치해있다. 영월은 71점으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