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역 기반의 국제회의 산업 육성을 위해 원주와 울산광역시, 전북 군산, 전남 여수 등 4개 지역을 ‘예비국제회의지구(이하 예비지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지구는 지난해 발표한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2028)’에 따라 기존 광역도시 중심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 지역 국제회의 개최 역량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됐다.
원주는 의료·생명과학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고, 더아트 강원 콤플렉스와 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공간 조성이 추진중이다. 문체부는 원주 등 예비지구로 선정된 자치단체에 최대 3년간(2년 지원, 평가 후 1년 추가 지원) 국제회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한다. 이에 원주는 예비지구 홍보・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국제회의 참가자 안내 체계 개선 등 편의 지원, 지구 내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국제회의 기반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각오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 특성을 고루 갖춘 국제회의 기반시설 구축과 국제회의산업(마이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국회 문체위 여당 간사로서, 문체부에 원주의 장점과 지정 당위성 등을 설명해온 만큼 의미가 더 크다"며 "원주가 국제회의지구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원주시가 국제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출발점에 섰다"며 "지역의 고유한 산업과 문화 자산을 살린 국제회의 기반을 구축해 원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