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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양양 신설 및 유치, 지역사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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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의회가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양군의회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뒤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 및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고 3일 이종석 군의장이 부산 공단 본사를 방문해 지역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산자원보호 육성 및 어장관리와 기술보급 연구 등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의 관련 전문공공기관 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본사를 부산에 두고 4개의 해역 본부를 운영 중이다.

그중 강원도는 포항에 위치한 동해본부 산하 양양의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고성~삼척에 이르는 구간의 해양업무와 내수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 연어의 70%가량이 회귀하는 양양남대천의 어린연어 방류와 연어 연구 및 보급, 토종 산천어연구와 보호, 민물어류 연구 등을 맡고 있지만 정작 인력은 10여명에 불과하다.

특히 동해본부의 경우 지난해 예산 417억원 중 65%에 달하는 273억원을 강원권역에 투입하는 등 강원도가 차지하는 사업비중도 높다. 이때문에 강원권에 별도의 본부를 설립, 운영해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경북 포항에 있는 동해본부의 경우 사업 범위가 고성~부산에 이르는 등 범위도 방대하고 물리적 시간적으로 즉각적인 현장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양군의회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양양에 강원본부 설립하면 사업효과 극대화는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양양은 국내 최초로 공단에서 자연산란장조성과 수산식품클러스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민간 및 관주도 사업의 가교역할을 할 강원본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오세만 군의원은 “연어 자원 증대를 위해 양양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만큼 양양에 강원본부 유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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