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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캐릭터 '태붐이' 더 다양하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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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모티콘 제작 올해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 등 활용 예정
공식 SNS·달력 등에서 활용…시 "더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태백시 캐릭터 '태붐이'.

【태백】태백시가 시 상징 캐릭터인 '태붐이'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시 상징물인 태붐이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제작할 예정이다. 일부 이모티콘은 오는 7월 말 예정된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태붐이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해 태백의 청정한 자연을 형상화한 캐릭터다. 머리부분의 'T'자 무늬는 태백의 영문자 'T'와 태백산을 의미하고 가슴의 S자는 태백의 물줄기를, 동그라미 3개는 한강, 낙동강, 오십천을 의미한다.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5개 시·군 대표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캐릭터 인기 대전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시 공식 SNS에 '내 이름은 태붐이'라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하고 달력 제작, SNS 홍보물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 태백시의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시와 태백시문화재단에 더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말 열리는 한강·낙동강발원지 축제에서도 '태붐이'가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 태백시 상징 캐릭터인 태붐이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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