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106년 전 선열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다.
‘애국의 고장’ 횡성군과 횡성문화원(원장:우광수)는 1일 보훈공원 등에서 제106주년 4.1횡성군민만세운동 기념식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식은 1919년 4월 1,2일 횡성장터에서 일제에 맞서 도내 최대규모로 벌어진 만세운동을 재현한 군중 시가 행진과 만세운동 퍼포먼스, 선열들을 넋을 기리는 진혼무 공연, 분향과 헌화, 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우천면 독립유공자 참배와 갑천면 항일 의병인 ‘최양옥 공적비 및 김순이의 묘’, 서원면 금대리 의병총, 강림면 의병총과 민긍호 공원에서도 헌화와 추모제 등 선열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김명기 군수는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엄중한 상황에서 국난의 이겨내려 뭉쳤던 선조 횡성군민들의 정신을 본받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우광수 횡성문화원장은 “4.1횡성군민만세운동은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길이 후손들에게 전승하고 일깨워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