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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종노구문화제’ 전국 축제 ‘도약’

조선 태종 이방원과 운곡 원천석 선생의 역사 담긴 향토숨결
국민 참여 공모전 18일까지 접수...10월 18,19일 행사 다채

◇횡성 강림에 있는 태종대.

【횡성】 조선 태종 이방원과 원주 원씨 시조인 운곡 원천석 선생의 숨결을 되살리는 ‘태종노구문화제’ 주제가 공모된다.

횡성강림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서형은)는 지역 유일의 문화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태종노구문화제 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태종노구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강림면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문구를 15자 이내로 작성해 강림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우수상 3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장려상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축제기간중에 강림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아 전 국민이 참여하는 ‘태종노구문화제’는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강림면 강림2리 노구사당 일원에서 마련돼 왕의 행렬, 민속문화 전시·체험, 무속신앙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형은 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태종노구문화제를 전국에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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