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재활용 선별 시설 현대화가 추진된다.
횡성군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신규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 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2007년 준공된 재활용선별시설은 시설 노후로 선별률 개선을 위한 자동선별설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유지관리비 부담과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인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으로 재활용품 선별량 감소, 잔재물 매립량 증가가 지속돼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환경부의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모두 82억원을 투입, 광학자동선별기를 도입해 재활용 선별률을 크게 개선하게 됐다.
기존 소각시설 위치에 들어설 새로운 재활용선별시설은 올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설치 공사를 벌인다.
김병혁 군 환경자원사업소장은 “자동화선별시설 도입으로 자원을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재활용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