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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축구단, 2025 K3리그 홈 개막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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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축구단이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3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과의 홈 개막전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41개 서포터즈를 포함한 3,642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루컹(99번)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시민축구단(이하 강릉)이 2025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지난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3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2연패에 처해있던 강릉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시즌 첫 승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홈 개막전을 맞아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등 단체장과 3,64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낸 가운데 강릉은 전반 36분 루컹의 헤더로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다. 강릉은 후반 1분 만에 추가골까지 성공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루컹이었다. 루컹이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강릉은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14분 김세웅, 33분 황대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동점골까지 허용한 강릉은 몰아 붙이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강릉시민축구단이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3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과의 홈 개막전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41개 서포터즈를 포함한 3,642명의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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