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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사스(SaaS)로 외국인계절근로자 무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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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 무료 사용으로 관리 효율화 기대

◇지난 28일 라오스 국적의 평창군계절근로자 105명이 평창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가 배치전 사전교육과 마약검사를 받았다. 평창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5년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스(SaaS) 이용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무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게 됐다.

【평창】평창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5년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스(SaaS) 이용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무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게 됐다.

군은 민간 사스(SaaS) 참여업체인 ㈜인조이웍스의 ‘공공용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4월부터 사용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1년간의 무료사용을 통해 예산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군은 무료 사용 기간 이후 사스 이용 연장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자체 예산을 반영하여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총 821명 들어올 예정이다.

그동안 수기로 서류를 작성해 엑셀 파일로 관리해 온 시스템을 사스로 바꾸는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를 하게 되면 현장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물론 고용주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공공용 민간 사스(SaaS) 이용지원기관’에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면서 1년간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

‘민간사스(SaaS) 이용지원’이란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축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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