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그림책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안녕달 작가의 '당근 유치원'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림책 '당근유치원'은 새 유치원에 가서 모든 게 낯선 아기 토끼가 목소리 크고, 힘도 센 덩치 큰 곰 선생님을 만나 점차 마음을 나누며 적응해 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이번 전시는 원화 25점과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그림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유치원에 실제로 방문한 듯한 체험과 포토존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두달 간 그림책도서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무료 관람이다.
이훈주 그림책도서관장은 “원화 감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림책과 전시 문화에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그림책도서관((033)737-548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