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한다.
영월군은 27일 군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출산·육아휴직 사용 시 인력공백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인력 뱅크 운영안 등을 발표했다.
군에서는 사전 수요조사 및 복직상황을 고려해 주당 10~35시간 이내 근무하는 5명의 한시임기제 공무원(8급 상당)을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출산휴직자가 발생한 경우 사전에 구성한 대체인력뱅크 선발자 중에서 순위에 따라 근무를 하게 된다.
특히 공무원들의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연속성 유지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증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체인력에 대한 정보보유 기간은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시점으로부터 2년이며 결원이 발생할 때까지 인력풀에서 대기하며 결원 대체대상자의 조기 복귀에도 약정 기간 동안 공무원 신분은 보장된다.
엄재만 행정과장은 “영월군이 직원 육아친화 지자체 모범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맘(Mom) 편한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