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4월 기업심리 전망이 다시 악화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6일 발표한 '3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0.9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1년 2월(80.7)이후 4년 만에 최저치에 머물렀던 지난달(82.7)보다 1.8포인트 더 떨어졌다.
CBSI는 기업 심리의 종합적 판단을 위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산출한 심리지표로 지난해 6월부터 신규 편제됐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제조업 CBSI는 92.2로 식료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은 숙박업,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하락해 전월 대비 2.5포인트 감소한 76.8을 나타냈다.
다음달 기업심리 전망은 전월대비 2포인트 감소한 83.1로 조사됐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92.8로,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8포인트 내린 79.6으로 조사됐다.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제조업 전망(65)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 전망(46)은 전월에 비해 3포인트 감소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