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안전과 건강 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함께 본청, 5개 면 지역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방문해 안전 장비 보관과 진화복, 안전화, 안전모 등 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활동과 건강 관리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남 산청군 대형 산불로 산불진화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원 안전과 작업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시됐다.
시는 해마다 국·도비를 포함해 28억원을 투입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운영 및 안전 장비 구입, 관련 교육, 시설물 운영에 나서고 있다. 진화복과 안전화, 안전모, 마스크 등 피복류와 진화 장비는 상시 점검하고 노후될 경우 수시 교체가 이뤄진다.
또 시는 지난달에 이어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한국산불방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예방 진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