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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 심각, 평창군,소방서 등 도 비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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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서장:김근태)는 26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산불 위험이 확대됨에 따라 긴급 자체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소방 장비 및 인력 점검 및 정비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진화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평창】전국의 산불재난국가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평창군이 전체직원의 4분의1을 산불감시요원으로 투입하는 등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를 강화 하고 나섰다.

군은 26일부터 산불감시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고 읍·면장, 마을이장,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82개 차량용 앰프를 활용한 가두방송을 하루 3-4회씩 하며 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대형산불에 선재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전체 평창군지역을 나눠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하고 화목보일러 농가 지역담당제를 통해 계도 및 재처리용기를 보급키로 했다. 산림부서와 농업부서는 협업을 통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평창소방서도 이날 소회의실에서 긴급 자체 대응 회의를 열고 소방 장비 및 인력의 점검 및 정비 상태 확인,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진화 체계를 점검하는 등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산불발생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유도 인력 배치 및 대피 장소 확보등을 논의했다. 산림인접시설과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대책강구와 중요 문화재 시설물에 대한 순찰강화, 산림인접 농산물 소각 행위 집중단속과 계도 방안 등도 집중 토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들이 산불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감쇄시키고자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활동 강화 등 선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 모두 도와달라. 군도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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