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는 26일 동해군항에서 해군특수전전단,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함께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양 재난사고 발생 시 해상 탐색·구조능력을 높이고 해난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해군1함대 6구조작전중대와 해군특수전전단 1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 30여명,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8명이 참가했고 해군 고속단정(RIB) 1척과 고무보트(CRRC) 1척이 동원됐다.
정태윤(대위) 6구조작전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경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실전적인 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