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을 위한 농기계 순회 기술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20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 기간 동안 농촌 마을에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 진단, 자가 정비 방법, 부품 교체 요령 등을 지도한다.
총 4명의 자체 순회 수리팀 2개반이 지역 내 114개 마을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 스티커 및 등화 장치 부착도 교육과 함께 병행해 실시한다. 또 본격적 영농철인 5~6월에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119 현장 기동수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군농업기술센터는 114개 마을, 1,793 농가를 대상으로 3,931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간접소득 효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