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국내 대표적 안보 관광지인 화천 평화의 댐 가는 길이 민간인 통제선 북상으로 완전히 개통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민간인 통제선이 북상되면서 화천읍 풍산리 안동철교에서부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에 이르는 약 9.9㎞ 구간 군도 7호선 민간인 통제선이 3.5㎞ 북상됐다.
이로써 안동철교 앞 당거리 초소와 평화초소에서 출입 검문을 받지 않아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동서 9.9㎞의 길이 열려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평화의 댐을 비롯해 세계평화의 종공원, 평화의 댐 캠핑장, 국제평화아트파크, 비목공원 등에는 연간 25여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또 매년 봄 5,000여 명이 참여하는 DMZ 랠리 자전거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전까지 관광객들이 검문 없이 이곳을 오가려면 험준한 해산령을 넘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민통선이 북상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한묵령으로 평화의 댐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류희상 군의장은 “소요 시간 역시 기존 해산령 구간이 40분인 것에 비해 한묵령 구간은 18분으로 절반 이상 크게 단축돼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대현 도의원은 “민통선 북상과 관련해 기존 초소 이전 지원사업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군은 오랜 시간 군부대, 국방부 등과 민간인 통제선 북상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조치로 화천 안보관광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