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의회는 26일 제304회 양구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6차 비상계엄시 21사단 군병력 양구군 청사진입사태 진실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특별위원회에서는 진실규명을 위한 질의답변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참고인이 모두 불출석하며 이뤄지지 못했다. 한기호·허영 국회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서류 수령 거부, 남진오 육군 제21사단장은 불출석하겠다는 전언 통보를 보내왔다. 이에 군의회는 특별위원회를 진행할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참고인과 증인에게 서면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특위는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받은 이후 행정사무조사 추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신철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신속한 산불진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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