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과 경상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돌입했다.
시는 동해선 ITX 개통 등 기차로 동해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대구와 서울에서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쳐 동해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29일 동대구역 내 팝업스토어를 열고 기차 여행의 편리함과 함께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14~22일 열리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홍보와 관광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7~3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내나라 여행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자체 부스를 운영, 동해 특산품과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는 동해막걸리 등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이선우 시 관광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와 여행박람회를 통해 수도권과 경상권 관광객들에게 동해시의 매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차를 이용한 접근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