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군의 청년고용율이 54.6%를 기록하며 최근 5년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2023년 39.3%에 불과했던 청년고용율이 2024년 54.6%로 급격히 성장한 것과 관련해 군은 그동안 청년층의 안정적인 고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총 10억여원을 투입해 청년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면서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청년 창업아카데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및 청년 신규창업 인프라 구축 지원,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창업 및 영농 정착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여기에 일자리가 넘쳐나는 희망도시 평창을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고용율이 80.6%를 기록, 전년대비 2.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적 향상에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용근로자가 7,500명에서 8,100명으로 증가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됐으며 직업별 취업자 수에서도 단순 노무 종사자가 감소하고 사무·서비스 판매·농림어업숙련종사자등은 증가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관광, 농업, 그린바이오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확대해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로 형성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