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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 31일 개서…상황 대응 시간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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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해양경찰서가 31일 개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릉해경 신설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4일 개서 추진 설명회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기획운영과와 경비구조과, 해양안전방제과, 수사정보과 등 4개과, 주문진과 강릉 등 2개 파출소, 함정 5척 직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강릉시 포남동 강릉역 인근에 임시청사를 마련했으며, 300톤급 함정과 50톤급 함정의 전용부두는 강릉항을 쓰게 된다. 근무 인원은 본서와 함정, 파출소를 포함해 총 199명이다.

강릉해경은 북으로는 양양군 손양면 상운천 이남부터 남으로는 강릉시 옥계면 도직해변까지 해안선으로부터 약 74㎞의 바다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강릉해경 개서로 상황 대응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강릉해경 서장에 부임할 예정인 박홍식 추진단장은 “강릉해경 개서로 속초와 동해에서 출동했던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며 “현장을 중심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더욱 신뢰받는 해경경찰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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